영상1은 레코딩환경, 영상2는 라이브환경에서의 사운드 샘플입니다..

영상1
- Orange Rockerverb50 dirty channel Volume 8 Bass 6 Middle 7 Treble 6 Gain 4.8
  + ESP Eclipse(prs hfs pickup rear position)
  + Double Timed Dubbing
- Orange Rockerverb50 clean channel Volume 6.5 Bass 5 Treble 6
  + ESP Eclipse(prs vintage bass pickup front position)
  + Orange Rockerverb50 reverb 2.5

영상2
- Orange Rockerverb50 dirty channel Volume 6 Bass 5 Middle 7 Treble 7 Gain 5.5
  + Prs cu22(dragon2 pickup rear position)
  + Dunlop GCB-95

안녕하세요...
지산락페에서 처음 맛본 오렌지...
AD30, 락커버브, 썬더버브 3모델 인상깊게 사용했습니다..
현재는 락커버브50 완소~~~

영상은 저희 밴드 연주영상입니다..
요즘 어딜가나 오렌지 들고다녀서 가까운 사람들은 오렌지기타라고 부릅니다..ㅋ
티비방송이나 각종행사에 오렌지앰프 나오면 왜 제가 뿌듯한지 모르겠어요~~ㅎ

인천 월드사운드도 가봤는데...
그때주신 오렌지 수건도 라이브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ㅋ
손이랑 얼굴에 땀닦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더군요... 빨아도 보풀도 없구요...ㅋ
이벤트 행사가 있길래 올려봅니다~
딱히 욕심은 없어요... 그냥 오렌지를 사랑하는 마음에....ㅋ

제가 써본 3모델을 기준으로...
간단하게 사용기를 적어볼까요??

오렌지 앰프에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탄탄한 미들과 강한음압, 개성있는 게인성향입니다.
라이브를 좋아하시거나 직접 하시는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미들이 선명해야 관객들에게 멜로디가 잘 전달이 되죠..
하지만 대부분의 앰프의 미들톤은 그닥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톤이 안이뻐요... 보통 즁즁이나 카랑카랑 이런말과는 조금 멀기 때문에..
하지만 오렌지의 미들은 다릅니다.. 파워가 있구요.. 선명하구... 깔끔하죠...

오렌지 특유의 향기는 AD>라커>썬더 인듯 합니다..
하이게인성향은 썬더>라커>AD구요..
그냥 AD는 꽂으면 바로 오아시스되죠...
영국음악의 감성게인이 딱 이소리인듯 합니다...
정말 갖고싶은 앰프가 AD50인데 커스텀이라 가격이 ㄷㄷㄷ
라커와 썬더는 기본적인 오렌지 특유의 소리를 보유한 상태에서
모던한 느낌의 게인성향이 추가됩니다... 게인량을 늘리면 이런 소리가 나오는데요..
헤비메틀과 뉴메틀의 시대가 지고 다시금 멜로디 위주의 음악으로 변해가는 추세인데..
딱 이런 추세에 잘 맞춘 게인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썬더버브는 기타만 받춰주면 극악하이게인메탈까지도 가능할것 같더군요...
라커버브는 모던함과 오렌지 특유의 개성을 5:5비율로 잘 섞어놓은듯해서
범용성이 상당합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클린채널의 볼륨을 올리면 부스트가 되어 오버드라이브가 나오는데...
이 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대~~박~~
하지만 이소리를 쓰려면 볼륨을 거의 최대에 가깝게 올려야 되고..
그러려면 더티채널과의 밸런스나 다른악기들과의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고...
그래서 라이브할때 이 크런치톤을 사용하려면 감쇄기를 들고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좀 있어요...
이걸 보완한게 썬더버브의 어테뉴에이터 내장기능인듯 합니다....

오렌지+기타+페달보드 들고다니느라 허리는 휘지만..
무대위에 올려놓으면 뽀대도 나고...ㅋ
레코딩도 레코딩이지만 라이브에서 정말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오렌지 강추~ 특히 라커버브 완소인 한 유저의 글이었습니다~~ㅋ